
이번 호주여행은 오롯이 아웃백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친구네에 머물며 집수리를 돕고 정원 가꾸는 일을 도운 것도 이렇게 해서 친구의 아웃백 여행에 편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호주에는 오팔이 유명합니다. 이 오팔을 커팅하여 상품으로 만들어 유럽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 친구의 또 다른 수입원이어서 매년 아웃백에서 열리는 오팔페스티벌에 맞추어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시기에 맞추어 호주에 왔습니다. 드디어 아웃백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주일 정도로 계획한 여행인데 일주일은 친구네 집에서 머물 계획이지만 아웃백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가 챙겨갈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준비해 가야 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트를 두루 섭렵했습니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브리즈번 브리지를 건너면 사우스뱅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에 사는 사람들과 여행자들이 한데 어울려 활기가 가득한 곳, 사우스뱅크는 낮에도 밤에도 먹거리와 놀 거리, 즐길 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사우스뱅크, 가 볼 만한 바 Plough Inn 불금에 친구와 만나기로 한 사우스뱅크의 바(Plough Inn)로 갔습니다. 인공해변인 스트릿 비치(Streets Beach)가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지리적인 위치와 해피 아워(Happy Hour*), 요일별 스페셜 음식으로 손님을 끄는 곳이라 늘 북적입니다. 이곳을 좋아하는 친구 때문에 사우스뱅크에 오면 항상 이곳을 찾습니다. * Happy Hour : 맥주나 와인 같은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보통 늦은 오후시간에..

한여름의 한국과 정반대인 남반구 호주 브리즈번은 본격적인 겨울로 진입합니다. 7월 브리즈번의 날씨와 가볼만한 중고물품점, 엔틱샵에 대해 소개합니다. 7월 호주 브리즈번 날씨 7월이 시작된 첫날부터 사흘동안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6월 한달내내 너무 좋은 날씨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갑자기 달라진 날씨로 우울해진 기분이 몸살로 이어져 끙끙 소리내며 앓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눈부신 햇살과 파란하늘이 다시 나오고 거짓말처럼 몸도 개운해졌습니다. 이곳의 7월은 본격적인 겨울이지만 브리즈번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겨울은 없습니다. 대부분 맑은 날이 계속되며 20도 전후의 낮기온을 유지하고 아침저녁엔 조금 더 쌀쌀해지는 날씨입니다. 강수량도 줄어 비가 계속되는 경우는 잘없다고 하는데 요즘의..

브리즈번 시티를 걷다 보면 가장 잘 들리는 언어는 물론 한국어이지만, 중국어나 일본어 같은 나름 익숙한 언어 외에도 수많은 어권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그룹을 이루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6월 호주 날씨 확인하기 다름을 인정하는 다문화 사회, 호주 섬나라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 중 하나이며, 문화적 다양성이 호주 사회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에서도 각종 다문화 정책을 수립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하모니위크(Harmony Week)’는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다문화 행사입니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호주인들을 위한 포용성, 존중, 소속감을 이루기 위한 행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