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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단체관광보다는 자유여행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번엔 함께 가는 멤버가 10명이나 되는 만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사의 단체관광을 신청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우리 멤버들이 오랫동안 가고 싶어 했던 곳이니 만큼 출발 전에 공부가 필수라고 생각했고 조금씩 모은 기본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기본정보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2시간입니다. 캄보디아가 2시간이 느려, 우리나라가 9시면 캄보디아는 11시입니다.
캄보디아의 언어는 크메르어이고, 화폐단위는 캄보디아 리엘(KHR)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달러화(US$)가 두루 사용되기 때문에 우선 달러로 환전해 가셔서 현지에서 필요에 따라 리엘로 환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한 통계 정보
구 분 | 캄보디아 | 대한민국 |
면적 (㎢) | 181,035(세계 89위) | 100,188.1(세계 109위) |
인구 (명) | 17,121,847명(세계73위) | 51,500,029명(세계29위) |
GDP (달러) | 299억5천6백77만(세계101위) | 1조 6,732억 6천만(세계13위) |
캄보디아 날씨
열대기후대에 속하는 캄보디아는 평균기온이 섭씨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만큼 일 년 내내 더운 날씨입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건기, 4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로 대략 구분하는데 비가 적게 오는 건기가 여행하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합니다.
건기 (12월~3월)
12월과 1월이 가장 날씨가 좋은 시기이며, 이때 전 세계 관광객이 앙코르와트에 집중됩니다. 여행을 할 경우 건기가 적당한데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조금 빨리 예약을 해두어야 합니다. 다만 우기에 비해 비용은 좀 더 비싸니까 여행 경비를 고려해서 시기를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우기 (4월~11월)
3월부터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4월과 5월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져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기기도 한답니다. 6월부터 기온은 내려가지만 비는 자주 내립니다.
우기에는 비가 잦아 통행이 힘든 곳이 생길 수 있고 빗속에서 야외사원을 관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느긋하게 자유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당일 일기예보에 따라 적당한 장소를 여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우기에는 보다 저렴한 여행이 가능하니까요.
캄보디아 에티켓
팁 문화
캄보디아는 원래 팁 문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팁을 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워낙 친절하고 좋다 보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공받은 서비스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미화 1~2달러 정도나 최대 총금액의 10%선에서 팁을 주면 됩니다.
복장 규정(옷차림)
캄보디아에 가면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많은 사원들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때 민소매,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 때문에 가벼운 차림으로 관광을 하더라도 사원을 방문할 경우 여분의 옷을 챙겨 가시면 당황하지 않으실 거예요.
여행 안전정보
씨엠립은 최대의 관광지이다 보니 대부분의 캄보디아인들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서 여행하기 편리하다고 합니다. 치안도 우리나라만큼 안전해서 혼자서 밤길을 다녀도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관광객이 다니는 지역을 말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나 뒷골목은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쇼핑몰이나 시장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매치기와 오토바이 날치기가 가끔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귀중품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고 복잡한 곳에서는 가방을 앞으로 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캄보디아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우기에는 모기가 극성인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팔 옷을 입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캄보디아에 대해 몰랐던 것들
우리처럼 앙코르와트를 목적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세 번을 놀란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캄보디아에 유적지가 앙코르와트 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고, 두 번째로앙코르 유적군을 국가가 아니라 민간이 관리한다는 점에 깜짝 놀라고,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국민 대다수가 너무나 가난하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합니다.
수많은 역사의 유물을 간직하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캄보디아를 찾고 있는데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여전히 가난하게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캄보디아에 가게 되면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캄보디아를 직접 보고 여행한 이야기는 여행을 다녀온 이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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