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없거나 기간이 만료되어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긴급하게 출국해야 하는 사정이 생겼다면, 당일 발급되는 긴급여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발급인만큼 비전자여권이며, 국가별 인정현황, 입국허가요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목차 긴급여권 발급 발급대상 갑작스런 출장이나 가족의 사고 등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경우 등 긴급한 사유로 전자여권을 발급(재발급) 받을만한(재발급)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여권의 긴급한 발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들 들면 갑작스러운 출장의 경우, 항공권(사본), 재직증명서, 출장명령서, 출장업무 관련 초청장 또는 상대측에서 제안한 이메일 등으로 사업상 긴급 사유를 증명해야 합니다. *긴급여권 발급이 불가능 경우 신청인이 1년 이내에 ..
아직도 환전수수료를 내고 계신가요? 해외여행할 때마다 환전에 대한 고민이 많아집니다. 최근 환전수수료에 대한 남다른 생각으로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를 선언한 토스뱅크가 던진 작은 돌이 은행권에서 치열한 환전수수료 전쟁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알뜰한 환전 경제생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토스뱅크 외화통장 환전수수료 평생무료를 선언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계좌를 개설하고 기존 사용하던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인 2024년 7월 31일까지 결제와 출금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또한 자동환전 기능을 설정하게 되면 외화통장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 원화 통장에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외화 온라인 결..
한여름의 새해 첫날 찾은 크로눌라 해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하필 그 기간 동안 한국의 겨울은 혹한으로 치닫고 있다는 일기예보를 접하며 추위에 유독 약한 내가 무척이나 대견한 선택을 했다는 뿌듯함 마저 들었다. 닷새를 머물렀던 크로널ㅣ눌라에서 아침마다 찾았던 카페와 바다, 락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바닷가 카페에서 맞는 아침 여름철에만 문을 연다는 해변의 카페는 언제나 가득찬 사람들로 생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주문을 받으면서 주문자의 이름을 묻는다. 그리고 음료가 준비되면 크게 주문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준다. 이곳에선 너무나 자연스러운 문화이다. 바리스타의 커다란 목소리가 자그마한 매장에 울린다. "Frank~", "Alice~" 와 같이 친근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준다. 우리는 어느 ..
로드트립으로 시작된 호주여행이야기가 옆길로 새버렸다.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지나버려 그때의 설렘이 희미해지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한겨울에 달려간 호주의 바다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익숙했던 크로눌라 Cronulla의 그 바다가 다시 그립다. 시드니 노숙자시드니에서 New Year's Eve를 보내고 차안에서 노숙을 했다. 친구의 개조한 캠퍼밴은 안락하다곤 할 수 없지만 피곤한 하룻밤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새해 불꽃놀이의 벅찬 여운을 안고 차에 막 도착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바로 골아떨어지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정확하게 2024년 1월 1일 늦은 아침에 시드니 뉴타운 어느 구석에 주차한 차량에서 거의 노숙자 차림의 두사람이 부시시 거리로 나와 맨먼저 찾은 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