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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아웃백] 아웃백의 작은 마을, 요와(Yowah)

월요일 저녁에 도착한 요와에서 이틀 동안 우리가 한 일은 핫스파에서 피로를 풀고 오팔을 찾아다니는 일입니다. 화산지역이다 보니 집집마다 당연한 듯 온천수를 온수로 사용하고 있었고 마을입구에 있는 스파는 하루 5달러, 일주일 20달러를 내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주일권으로 20달러씩 내고 스파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요금을 받는 사람도 없이, ‘정직 상자(Honesty Box)’에 각자 알아서 이용할 만큼 돈을 넣으면 그만입니다.  우리가 갔던 화요일 오후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미 먼저 온 어르신 그룹들이 이런저런 일상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캠핑그라운드에 자리 잡은 일행들로 보이는 어르신들의 대화는 끝이 없었고 사소한 한마디로도 웃음이 넘쳐나는 여행자들의 여유가 즐거워 보였습니다. 돈이 많아서 ..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7. 18. 11:53
[마침내 아웃백] 브리즈번에서 아웃백으로

이번 호주여행은 오롯이 아웃백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친구네에 머물며 집수리를 돕고 정원 가꾸는 일을 도운 것도 이렇게 해서 친구의 아웃백 여행에 편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호주에는 오팔이 유명합니다. 이 오팔을 커팅하여 상품으로 만들어 유럽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 친구의 또 다른 수입원이어서 매년 아웃백에서 열리는 오팔페스티벌에 맞추어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시기에 맞추어 호주에 왔습니다.   드디어 아웃백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주일 정도로 계획한 여행인데 일주일은 친구네 집에서 머물 계획이지만 아웃백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가 챙겨갈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준비해 가야 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트를 두루 섭렵했습니다..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7.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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