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추억의 깊이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서로를 잘 이해하고 여행 스타일이 맞는 사람과 함께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그룹투어였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방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운이 좋았습니다. 함께한 여행팀 이번에 함께 여행을 떠난 우리팀은 모두 1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10명 이상의 경우 별도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우리끼리의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모두들 무난하신 분들이라 별 어려움은 없었겠지만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늘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지라 우리끼리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어 다들 좋아라 하셨습니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3. 10.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