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이면 도시 곳곳에서 주말시장이 열립니다. 파머스마켓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농부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갖고 와서 파는 시장이었고 실제로도 농산물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각종 수공예품과 직접 만든 빵과 케익도 팔고 있었고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함께 열리기도 합니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가까운 두 곳의 마켓을 돌아다녔습니다. 마운트 그라밧 Mount Gravatt 파머스마켓 매주 일요일 아침부터 시장이 열리는 선데이마켓입니다. 이곳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입니다. 아침 10시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북적이는 사람들로 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시장의 묘미는 역시 맛있는 먹거리들입니다. 들어서면서부터 맛있는 음식 냄새가 유혹하니 일찌감치 시장에 와서 아침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2. 1.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