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어머니, 아버지의 손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찾았던 시골 기차역과 그 시절의 추억이 그립다면, 어느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정겨운 시골역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군위 화본역으로 가보세요. 도시의 소음이 사라진 작은 시골마을에서 여전히 우리의 추억을 지키고 서 있는 정겨운 간이역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간이역의 추억, 군위 화본역 깔끔한 역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그마한 역사 건물로 들어서면 더 작은 대합실이 정겹습니다. 간간히 무궁화호 열차가 오가는 작은 간이역은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도 있지만 추억과 갬성을 찾아온 낯선 이들이 서성이고 있습니다. 홀로 역을 지키는 역무원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티켓을 받아 들고 역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처음 그곳에 갔을 때는 더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역인..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3. 15.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