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독일로 돌아간 우리는, 이번엔 만하임 부근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마침 여행을 떠난 친구의 친구집에서 며칠 머물며 만하임과 인근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출장으로 다녀온 독일은 항상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만하임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은 프랑크푸르트와는 또 다른 생기가 넘치는 도시입니다. 오래된 독일 도시답게 전통적인 건물들이 도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고, 네카어강이 도시를 가로지르며 뻗어 서쪽 끝에서 라인강과 만나는 곳입니다. 1700년대에 계획도시로 설계된 이곳은 잘 정비된 구조를 갖춘 공업도시로 우리가 잘 아는 제너럴 일렉트릭(GE), 다임러 AG 등의 기업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하임 워터타워 (Wasserturm) ..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4. 2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