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럽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해 있는 와중에 포르투갈만큼은 선방하고 있고 그 이유가 관광산업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만큼 관광업의 비중이 높은 곳이 포르투갈이고 오버투어리즘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테주 강(포르투갈 Tejo, 영어 Tagus) 리스본에서는 보이는 드넓은 바다는 실상 바다가 아니라 강입니다. 스페인에서 출발해서 리스본을 거쳐 대서양까지 이르는 테주 강은 길이가 1,007km로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강입니다. 드넓은 테주 강에는 엄청난 규모의 크루즈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크루즈 배들에서 쏟아낸 관광객들이 리스본을 돌아보고 다시 바다로 나가면 이어서 다른 크루즈가 들어옵니다. 바다도 아닌 강에 대형 크루즈선박들이 줄지어..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10. 19.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