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다음 일정은, 유명한 여행 유튜버에 의해 알려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화산지역 반둥이었다.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는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고 기차를 타고 갈수도 있다. 수까부미의 친구집에 있었던 우리는 친구네 차를 이용하기로 했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지인 기사를 고용했다. 친구 지인의 소개로 우리 대신 운전을 해준 분은 화물차를 운전했었고 잠시 쉬는 동안 일당을 받는 기사 일을 하고 있단다. 직업 운전기사인 그는 차분한 운전으로 우리의 신뢰를 얻었고, 그날부터 남은 자카르타 일정까지 우리와 계속 같이 했다. 땅꾸반 쁘라후(Tangkuban Perahu) 우리는 새벽 4시 반에 집을 나섰다. 친구네 집이 있는 수까부미에서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땅꾸반 쁘라후(Tangkuban..
나의 여행 이야기
2025. 6. 15.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