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혼자서 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친구사이라도 취향이 다르다면 여행을 하는 동안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힘들 것이고, 무엇보다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맞추는 일이 힘들다보니 ‘나홀로 여행’을 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겁이 많고 독립심이 부족한 나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을 더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말할 사람이 없다면 너무 외로울 것 같습니다. 혼자 여행을 가게 되더라도 그 도시에 만날 사람이 있거나 뒤따라올 누군가가 있어서 하루 이틀 정도 혼자 지내는 것은 가능할 것 같은데 오롯이 혼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여행사에 의지하지 않고 자유여행을 떠날 거라면 여행친구는 정말 중요합니다. 세비야에서도 한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여행사 프로그램으로 온 단체관..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11. 6.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