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개봉된 영화 툼 레이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캄보디아에서 졸리 따라 하기가 무슨 소린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앙코르 유적지 중 하나인 타 프롬 사원에서 촬영 되었고 주인공인 안젤리나 졸리가 씨엠립의 펍 스트리트에 자주 나타났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안젤리나 졸리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던 거지요. 타 프롬 사원 타 프롬은 '브라만의 조상'이라는 뜻으로 앙코르 왕조에서 칭송받는 왕인 자야바르만 7세가 왕위에 오른 후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원이라고 합니다. 효심이 지극한 이 왕은 사원이 건립되자 어머니가 외롭지 않도록 하루 유동인구 7천 명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7천 명이 사원을 찾아갈 정도라면 그 당시 크메르 왕국이 얼마나 번..
나의 여행 이야기
2024. 3. 12.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