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광화문을 생각하면, 집회를 위한 집결장소였다. 각자의 이념과 주장하는 바를 펼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찼던 그때와 달리 지금의 광화문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어 있다. 물론 여기에도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결코 조용하진 않지만... 서울빛초롱축제 지난 연말부터 열리고 있는 축제이다.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시작된 빛초롱축제가 1월 중순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안내판을 보니 1월 24일까지 연장된 모양이다. 야간에 볼 수 있는 빛축제이니 밤에 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토끼해를 맞아 복을 주는 토끼가 세종대왕님과 함께 당당히 자태를 뽐내고 있다. 토끼님! 올 한해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건강하게,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민속의상의 다양한 연출과 배경음악이 잘 어우러진다...
동네 산책
2023. 1. 15.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