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즈번이 속한 퀸즐랜드 정부에서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50센트 편도 요금을 영구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용교통카드인 고카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사용가능한 일반신용카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요금과 카드 사용방법, 결제금액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50센트 적용 대상 교통수단 Translink 네트워크 내의 다음 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버스기차 (단, Airtrain 제외)페리트램 (골드코스트 G:link 포함)요청형 교통수단모든 구간과 거리, 환승 횟수에 관계없이 편도 50센트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고카드 뿐만 아니라 비접촉식 대중교통 이용가능 신용카드도 모두 동일합니다. 여행 오신다면 굳이 고카드를 만..

최근 해외여행에 토스뱅크 카드를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토스뱅크 외환계좌를 만들고 현지에 와서 현금을 인출하시는 경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각각 다른 ATM기기의 인출 수수료를 아래에서 확인하시고 수수료 절감하세요! 토스뱅크에서는 인출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ATM 기기 운영자가 갖고 가는 수수료가 천차만별입니다. 토스에서 환전수수료를 아낀 만큼, 현금 인출 수수료도 아끼고 싶은 마음에 각각 다른 은행의 ATM 기기에서 인출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정말 모두 다른 수수료를 보여주어 깜짝 놀랐습니다. 토스카드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호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시별로 전용카드를 사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일반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

반둥 시내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되었다. 수영복을 준비해 갔지만 화산지역의 날씨는 생각보다 쌀쌀해서 굳이 수영장을 찾고 싶지 않았다. 편안하게 잘자고 조식까지 마친 우리는 다음 여행지인 카와 푸티로 향했다. Kawah Putih Kawah Putih는 인도네시아어로 ‘하얀 분화구’라는 뜻으로 반둥(Bandung) 남쪽에 위치한 화산 호수이다. 이곳까지는 반둥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걸렸는데 산으로 올라갈수록 차츰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맑은 날이면 에메랄드빛 호수를 배경으로 최고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고 하는 이곳에서 우리는 안개에 싸여 신비로운 호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호수에 들어서자 강한 유황 냄새로 태생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우리는 준비해간 마스크를 ..

우리의 다음 일정은, 유명한 여행 유튜버에 의해 알려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화산지역 반둥이었다.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는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고 기차를 타고 갈수도 있다. 수까부미의 친구집에 있었던 우리는 친구네 차를 이용하기로 했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지인 기사를 고용했다. 친구 지인의 소개로 우리 대신 운전을 해준 분은 화물차를 운전했었고 잠시 쉬는 동안 일당을 받는 기사 일을 하고 있단다. 직업 운전기사인 그는 차분한 운전으로 우리의 신뢰를 얻었고, 그날부터 남은 자카르타 일정까지 우리와 계속 같이 했다. 땅꾸반 쁘라후(Tangkuban Perahu) 우리는 새벽 4시 반에 집을 나섰다. 친구네 집이 있는 수까부미에서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땅꾸반 쁘라후(Tangkuban..